산본 아파트 불, 50대 부부 남편 숨지고 아내 중태

양성희 기자 2024. 1. 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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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5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크게 다쳤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군포시 산본동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9층에 거주한 50대 부부 중 남편은 숨졌고 아내는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화재 발생 당시 집 안에는 이들 부부와 아들, 딸, 손녀까지 5명이 있었으나 자녀들은 무사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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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일 오전 경기 군포사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의 모습. /사진=뉴스1

경기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5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크게 다쳤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군포시 산본동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9층에 거주한 50대 부부 중 남편은 숨졌고 아내는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아내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당시 집 안에는 이들 부부와 아들, 딸, 손녀까지 5명이 있었으나 자녀들은 무사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49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해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8시26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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