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영업·소상공인에 3067억 민생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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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3067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2일 신한은행은 대출금 2억원 한도로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의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돌려준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3월 1623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개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 대상으로 금리 인하와 같은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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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신한은행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3067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2일 신한은행은 대출금 2억원 한도로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의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돌려준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기준 부동산임대업을 제외한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 대상이다.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해 안내를 완료하고 오는 3월까지 환급할 예정이다.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지원하기로 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 26만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더 책임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금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적극적인 상생 금융을 위해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한 상생금융부를 신설했다. 상생금융부는 신한금융그룹의 상생 금융을 지원하고 실행하는 사령탑 역할을 맡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3월 1623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개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 대상으로 금리 인하와 같은 지원을 했다. 보이스피싱·전세 사기 피해자 대상으로 3년간 3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 계층을 돕고 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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