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박지수 천하…최초 3연속 라운드 MVP 수상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1. 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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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는 박지수(KB스타즈) 천하다.

WKBL은 2일 "박지수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2023-2024시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MVP를 휩쓸었다.

3연속 라운드 MVP는 WKBL 최초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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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WKBL 제공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는 박지수(KB스타즈) 천하다.

WKBL은 2일 "박지수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총 73표 가운데 65표를 얻어 5표의 김단비(우리은행), 3표의 신지현(하나원큐)을 압도적 차이로 제쳤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0분26초를 뛰며 24점 1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1위다. 어시스트 4.2개 스틸 0.6개 블록 0.6개 등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KB스타즈도 3라운드 4승1패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2023-2024시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MVP를 휩쓸었다. 3연속 라운드 MVP는 WKBL 최초 기록이다.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로 역대 최다 기록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역대 2위는 12회 수상의 김단비와 신정자(은퇴)다.

3라운드 MIP는 이명관(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이명관은 WKBL 심판부 및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총 35표 중 25표를 얻었다. 2위는 7표의 신이슬(삼성생명)이다.

이명관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35초를 소화했다. 11.8점 5.2리바운드 1.4어시스 0.8스틸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4승1패에 힘을 보탰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6순위로 WKBL에 들어온 이명관의 첫 라운드 MIP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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