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하락 출발… 코스닥은 8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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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70선에 닿은 것은 지난해 9월21일 이후 처음이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3만7689.5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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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0포인트(0.33%) 떨어진 2646.4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593억원, 284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 홀로 8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81포인트(0.37%) 내린 2645.47에 장을 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영향으로, 종료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동일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일제히 ‘파란불’이 들어왔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POSCO홀딩스, 기아, NAVER, LG화학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69포인트(0.43%) 상승한 870.2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70선에 닿은 것은 지난해 9월21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370억원, 15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497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0.06%) 내린 866.08에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HLB, 셀트리온제약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 HPSP, JYP Ent.,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3만7689.5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떨어진 4769.83에, 나스닥지수도 0.56% 내린 1만5011.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간 기준으로 다우존스30지수는 13.70% 상승했다. S&P500지수는 24.23%, 나스닥 지수는 43.42% 올랐다.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엔비디아·테슬라·메타)가 증시를 주도하면서 최근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지수는 2019년 2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였다. S&P500은 2004년 1월, 나스닥 지수는 2019년 3월 이후 최장기 오름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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