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새해 울산항 개발에 211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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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울산지역 항만 및 어항 개발사업에 총 2118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남신항 외곽시설 건설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남방파제(2-3공구) 건설에 1262억원이 투입된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전국 해운·항만 예산이 전년 대비 평균 8.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울산항은 다른 지역보다 예산이 크게 늘었다"며 "항만 및 어항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울산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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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울산지역 항만 및 어항 개발사업에 총 2118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7%(406억원) 증가한 액수다.
울산해수청에 따르면 올해 울산신항 개발에 1388억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울산 남신항 외곽시설 건설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남방파제(2-3공구) 건설에 1262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중 남방파제가 준공되면 방파제 3.1㎞와 방파호안 1.42㎞가 구축되면서 원활한 항만 운영에 필요한 정온수역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태풍 및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719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방파제 보강을 추진한다.
지난 2021년 하반기 착공한 남방파제(1단계) 보강사업은 내년 8월 1공구, 2026년 8월 2공구 준공을 목표로 계속 추진된다.
다음달부터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동방파제 보강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전국 해운·항만 예산이 전년 대비 평균 8.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울산항은 다른 지역보다 예산이 크게 늘었다"며 "항만 및 어항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울산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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