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최초’ KB스타즈 박지수, 1·2라운드 이어 3라운드 MVP 수상

조영두 2024. 1.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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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WKBL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WKBL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flex 3라운드 MVP에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역대 WKBL 라운드 MVP 수상 횟수 1위다.

2위는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로 12번 라운드 MVP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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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수가 WKBL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WKBL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flex 3라운드 MVP에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는 3라운드에서도 독보적이었다. 5경기에서 평균 30분 26초를 뛰며 24.0점 17.6리바운드 4.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는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한다. 그 결과 기자단 투표 총 73표 중 무려 65표를 휩쓸었다. 박지수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지수는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MVP를 받았다. 3연속 라운드 MVP는 WKBL 최초다.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역대 WKBL 라운드 MVP 수상 횟수 1위다. 2위는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로 12번 라운드 MVP를 받았다.

한편, 3라운드 MIP에는 우리은행 이명관이 선정됐다. 2019~2020시즌 데뷔 이후 첫 라운드 MIP다. 이명관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 35초 동안 11.8점 5.2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총 35표 중 25표를 받았다. 이명관에게는 100만 원이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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