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위스키 취향은?”…'유전자 검사' 서비스 나왔다

테라젠헬스, 국내 최다 142개 항목 검사 가능
골강도·해산물 선호도 등 7개 단독 인증 항목

[서울=뉴시스] 2일 테라젠헬스는 2023년 4분기 보건복지부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국내 최다인 142개 유전자 항목에 대해 검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미지=테라젠헬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테라젠헬스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항목에 대해 소비자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를 제공하는 기업이 됐다. 특히 위스키 선호도 등 국내에서 테라젠헬스만 유일하게 검사할 수 있는 '단독 인증' 항목도 갖췄다.

테라젠헬스는 2023년 4분기 보건복지부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국내 최다인 142개 유전자 항목에 대해 검사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테라젠헬스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반 헬스케어 기업이다. 테라젠헬스는 "지난 해 초 영양소관리와 건강관리, 피부모발관리, 운동특성, 식습관 및 기호특성 등 총 70개 정식인증을 받은 지 1년 만에 검사가능 항목을 두 배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

테라젠헬스가 이번 인증을 통해 추가한 항목은 총 29개다. 추가된 항목은 ▲왼손·오른손잡이 ▲과일선호도 ▲해산물 선호도 등과 같이 개인적 취향이나 습관을 비롯해 ▲골격근량 ▲메티오닌 농도 ▲불포화 지방산 농도 등 건강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 유사 항목’ 등이다.

특히 ▲땀 과다분비 ▲루테인 농도 ▲골강도 ▲글라이신 농도 ▲신맛 민감도 ▲짠맛 선호도 ▲위스키 선호도 등 7개는 국내에서 테라젠헬스만 유일하게 검사할 수 있는 단독 인증 항목이다.

테라젠헬스 관계자는 "국내 최다 항목에 대해 검사할 수 있게 된 것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유전자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며 "유전체 분석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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