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부산서 또 아파트 화재…새해 전국 곳곳서 불

양성희 기자 2024. 1. 2.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전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이어졌다.

2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민 1명이 사망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으로 2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북 안동 풍산읍에선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했고, 인천에선 한밤중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오전 7시 15분께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발생한 불로 주민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경기소방본부 제공)

새해 전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이어졌다.

2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민 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불이 난 9층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거주민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여명의 주민은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었다.

아파트 화재는 또 있었다. 전날 밤 11시56분쯤엔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아파트 5층에 사는 주민은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고 이웃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밤중 입주민 40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으로 2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공장 화재도 있었다. 이날 오전 5시51분쯤엔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섬유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8시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에선 가스충전소 폭발 화재로 5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안동 풍산읍에선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했고, 인천에선 한밤중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