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버풀과 토트넘이 영입 경쟁'→'스카우터들도 깜짝 놀랐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울버햄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일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을 지켜보고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카우터들은 황희찬이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은 이후의 활약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황희찬은 왼쪽과 오른쪽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활약할 수 있고 특히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았을 때 인상적이다. 직접적이고 빠르고 강력한 플레이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가 된 황희찬은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렸다'고 언급했다.
또한 '황희찬과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던 울버햄튼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에서 20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 중 18골을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시켰다'며 '리버풀과 토트넘은 공격 보강을 노린다. 황희찬의 이적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해 10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황희찬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BBC는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1년 추가 옵션과 함께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 황희찬은 클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과 같은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희찬이 공격을 이끌고 있는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4무8패(승점 28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황희찬 영입설로 주목받은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승6무1패(승점 4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4시즌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린다. 토트넘 역시 황희찬 영입설이 관심받는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5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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