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5일 앞으로…산천어 160톤 축양장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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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용의 해 화천산천어축제의 주인공 산천어들이 화천으로 옮겨지고 있다.
2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춘천, 울진, 봉화, 강릉, 영월 등 전국 각지 양식장의 산천어들을 하남면 논미리 축양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고 품질의 싱싱한 산천어를 축제장에 공급해 관광객들에게 입맛은 물론 손맛까지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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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갑진년 용의 해 화천산천어축제의 주인공 산천어들이 화천으로 옮겨지고 있다.
2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춘천, 울진, 봉화, 강릉, 영월 등 전국 각지 양식장의 산천어들을 하남면 논미리 축양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 물량은 약 160 톤이다. 이는 전국에서 양식 중인 산천어의 90%가 넘는 물량이다. 크기는 약 250~500g 이다.
군은 축양된 산천어를 축제 개막 전인 3일부터 축제장에 사전 방양할 계획이다. 일정 기간 수온 및 환경적응을 거친 산천어는 보다 강렬한 손맛과 활발한 입질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군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양식장 산천어 샘플을 보내 유해물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생충, 멜라닌, 말라카이트그린 등 미검출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화천산천어축제에서는 각 낚시터 구획별로 매일 최대 6회 정도 방양이 이뤄진다. 군은 관광객 방문 상황을 감안해 필요 시 방양횟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고 품질의 싱싱한 산천어를 축제장에 공급해 관광객들에게 입맛은 물론 손맛까지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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