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WKBL 최초 3연속 라운드 MVP 수상

이상필 기자 2024. 1.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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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KB스타즈가) WKBL 사상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WKBL은 2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와 MIP를 발표했다.

올 시즌 1-3라운드 MVP를 모두 휩쓴 박지수는 WKBL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3라운드 MVP에 선정된 박지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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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수(KB스타즈가) WKBL 사상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WKBL은 2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와 MIP를 발표했다.

MVP는 박지수의 차지였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총 73표 중 65표를 획득, 김단비(우리은행, 5표), 신지현(하나원큐, 3표)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0분26초를 소화하며 24.0득점 17.6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전체 1위다.

올 시즌 1-3라운드 MVP를 모두 휩쓴 박지수는 WKBL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3라운드 MVP에 선정된 박지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사진=WKBL 제공


한편 3라운드 MIP에는 이명관(우리은행)이 선정됐다.

이명관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총 35표 중 25표를 획득해, 신이슬(삼성생명, 7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애 첫 라운드 MIP 수상이다.

이명관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35초를 뛰며 11.8득점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운드 MIP를 수상한 이명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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