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대표,취임 후 첫 여수공장 시무식

“도전적 자세로 혁신 주도해야”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GS칼텍스 제공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2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열고 "동일한 하드웨어라도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차원의 ‘미래 경쟁력’, 즉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문화가 환경에 맞게 변화해야만 하드웨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허 대표는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불확실한 미래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굳건한 이정표를 세우는 희망찬 2024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보했다.

이날 시무식은 2019년 허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여수공장에서 진행됐다.

허 대표는 "에너지 전환에 균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시작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