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에 이희석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소장

이병철 기자 2024. 1. 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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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석 포스텍(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소장이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2일 제26대 학회장으로 이 부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에서는 감사, 국제협력이사, 부회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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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올해 1월부터 2년
이희석 한국방사선방어학회 신임 회장./포항가속기연구소

이희석 포스텍(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소장이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2일 제26대 학회장으로 이 부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년이다.

이 회장은 1988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원자핵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에는 포항가속기연구소에 입사해 연구원, 선임연구원,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부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에서는 감사, 국제협력이사, 부회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국내 방사선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방사선 방호와 계측 분야 전문가인 그는 2021년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원전 삼중수소 현안소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2021년 제15차 국제방사선방호연합 학술대회(IRPA15) 사무총장과 국내분과총괄간사도 역임할 정도로 국제적 전문가로 꼽힌다.

이 회장은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문제 등 주요 이슈 해결에 학회가 기여했던 만큼 방사선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기구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국내 연구진의 연구가 국제 방사선방호 정책의 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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