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구용 상장협 회장 "글로벌 경쟁력 위해 규제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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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새 국회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업 관련 제도 마련에 매진해 우리 기업이 성장동력을 창출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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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새 국회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업 관련 제도 마련에 매진해 우리 기업이 성장동력을 창출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국들은 침체에 빠진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규제 개선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자국 기업에 우선적으로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이 미국, 유럽에 이어 일본까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이에 정 회장은 △기업 관련 세제 △노동 규제 △경영권 방어 수단과 관련한 법 체계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에 맞게 재정비하고 기업 자율성을 확보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법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이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정 회장은 내다봤다.
더불어 정 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개발에 힘쓰는 기업에 적극적 인센티브와 세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우리 기업은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본회는 기업 규제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현안 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합리적 제도의 개선과 정착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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