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 이상이면 '다자녀 대학등록금' 지원…제천 새해 달라진 제도

이대현 기자 2024. 1. 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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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충북 제천 지역의 다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 대상이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됐다.

먼저 다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 대상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기존 제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에서 19~45세의 청년으로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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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1일 발표한 2024년 달라지는 제도·시책 카드뉴스.(제천시 제공). 2024.01.02/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올해부터 충북 제천 지역의 다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 대상이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됐다.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급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제천형 경로당 지원 사업도 341개 모든 경로당으로 전면 확대한다.

제천시가 서민 복지 지원에 초점을 맞춘 '2024년 달라지는 제도·시책'을 2일 내놓았다.

먼저 다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 대상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학기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발굴 포상금'도 올해 처음 도입한다. 위기 가구 발굴 제보자에게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도 모든 경로당으로 전면 확대한다. 대상 경로당은 341곳에 달한다.

식수 인원에 따라 부식비(최대 22만원), 양곡(최대 년 27포), 복지 매니저(최대 3명)를 지원한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비를 지원해 청년 정주 인구를 늘리겠다는 취지에서다.

지원 대상은 기존 제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에서 19~45세의 청년으로 달라졌다.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시책인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보호 대상아동(아동 생활시설·가정위탁·장애인 생활시설·소년소녀가정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만 0세~17세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 가구)을 대상으로 매월 아동 저축 금액에 국가(지자체)가 월10만원 내에서 1대 2 매칭 지원한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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