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앱으로 전통시장 쇼핑" 온(On) 시장 3일 오픈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주페이 앱과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2일 시에 따르면 청주형 온라인상권 플랫폼으로 구축된 '온(On) 시장'이 오는 3일 정식 오픈한다.

청주페이 앱으로 접속해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다음 날 이후 배송 받는 '택배 서비스' 2개 방식으로 운영된다.

결제는 청주페이로만 가능하다.

3일부터 2월29일까지는 오픈 이벤트로 구매 고객 777명에게 각 3000원 쿠폰을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청주페이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온 시장'의 '온'은 온라인을 의미하는 'On'과 전부를 가리키는 우리말 '온', 따뜻함을 나타내는 한자 '溫'의 뜻을 담아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참여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상품을 청주페이 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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