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새해 한우 개량 이끌 국가대표 씨수소 20마리 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새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반기별로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농촌진흥청은 새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반기별로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15위 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는 후보씨수소 중에서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 능력 선발지수(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의 표준화 육종가를 종합한 지수)가 높은 개체를 추가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지난해 상반기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은 4.25㎏이 더 많이 나가고, 등심단면적은 0.77㎠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지방두께는 0.27㎜ 얇아지고, 근내지방도는 0.06점 높다.
지난해 하반기 선발 보증씨수소 정보는 다음달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씨수소 정액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판매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기존 유전 능력이 낮은 보증씨수소는 도태되고, 유전 능력이 높은 보증씨수소가 많아져 농가의 씨수소 정액 선택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농가에서 보유한 암소 능력을 감안해 다양한 보증씨수소 정액을 사용하면 개량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생후 6개월 된 수송아지 중 정밀 시험을 통과한 일부만 씨수소로 선발돼 자손을 남길 수 있다. 선발된 씨수소 정액은 전국 축산 농가에 인공수정용으로 보급된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