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안지구에서 정착민 폭력행사 사상 최악"

류제웅 2024. 1.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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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냥한 폭력이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권단체 <예시 딘> 은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에만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에 의한 폭력 사건이 최소 242건 발생해 팔레스타인인 9명이 살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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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냥한 폭력이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권단체 <예시 딘>은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에만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에 의한 폭력 사건이 최소 242건 발생해 팔레스타인인 9명이 살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3년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1,200건의 폭력 사건이 발생해 팔레스타인인 10명이 살해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수치는 <예시 딘>이 2006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에서 서안과 동예루살렘 등을 점령한 뒤 이곳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해 왔으며 이후 팔레스타인인 주민들에 대한 폭력도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점령을 인정하지 않고 정착촌 건설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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