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건강 대변 몸속 대장 지켜라 '대장암' ⑥치질과 혈변

석원 2024. 1. 2.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우리 몸 건강에 있어서도 마무리가 중요할 겁니다.

소화 통로의 끝을 막아서는 병 '대장암', 침묵의 병으로 주의를 요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분들 중에 간간히 치질이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질과 대장암은 전혀 다른 질병이기 때문에 특별한 연관이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어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질은 장 건강과 무관···혈변의 경우는 그래도 병원에서 확인해 볼 필요있어

모든 일이 그렇지만, 우리 몸 건강에 있어서도 마무리가 중요할 겁니다.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한 뒤 남은 찌꺼기를 배출하는 대장은 소화의 마지막 관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화 통로의 끝을 막아서는 병 '대장암', 침묵의 병으로 주의를 요하는데요. 변비, 설사, 소화불량 등 암이 만든 위험 신호에 의심해야 건강에 안심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모든 것,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김진 교수와 알아봅니다.

[김혁]
요즘 사무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좀 제 주위에 많은데요. 이런 분들이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어서 그럴까요? 치질에 시달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 중에 간간히 치질이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세요. 제 생각에는 맞을 것 같습니다.

[김진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질과 대장암은 전혀 다른 질병이기 때문에 특별한 연관이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어요.

[김혁]
같은 장인데도?

[김진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그렇죠. 주로 항문에서 생기는 게 이제 치질인데 치질의 본질은 그 안에 혈관이 불거진 겁니다. 그래서 가끔 이제 치질 있으신 분들 피난다고 그러는 것처럼 혈관이 불거진 거고, 아예 그 조직 자체의 성격이 다른 거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치질과 직장암 뭐 이런 것들이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김혁]
방금 전에 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우리가 보통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혹은 또 뭐 변비가 조금 심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혈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변이 보였다 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까? 아니면 그냥 한 번 정도는 좀 그냥 지나쳐도 괜찮은 겁니까?

[김진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치질이라 그러면 치루·치열·치핵을 섞어서 얘기를 하는 건데 치핵이라든지, 치혈이라든지 이런 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 아무리 간단한 거라도 전문 의사를 만나서 이제 확인을 받는 게 좀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김혁]
만에 하나의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는 게 옳은 선택이다.

(구성 이규혁)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