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조직개편…글로벌허브도시산업육성TF팀 신설 등

이동민 기자 2024. 1. 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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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난 1일자로 핵심정책 선제 대응 및 신규산업 육성 강화와 조직 슬림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과 전력반도체특화단지 추진 같은 핵심시정과 신규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난해 기관통합으로 확장된 기능을 재구조화하고 슬림화하기 위한 조직 정비를 실시했다.

부산TP는 최근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글로벌허브특별법' 관련 시정에 신속 대응하고자 '글로벌허브도시산업육성TF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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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창립 이래 최초 1급 승진자 배출…유승엽 단장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부산테크노파크 전경.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난 1일자로 핵심정책 선제 대응 및 신규산업 육성 강화와 조직 슬림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과 전력반도체특화단지 추진 같은 핵심시정과 신규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난해 기관통합으로 확장된 기능을 재구조화하고 슬림화하기 위한 조직 정비를 실시했다.

부산TP는 이를 기반으로 업무생산성 및 효율성 강화, 산업간 융합사업 발굴, 전략산업 수요맞춤형 대형사업 기획 등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TP는 최근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글로벌허브특별법' 관련 시정에 신속 대응하고자 '글로벌허브도시산업육성TF팀'을 신설했다. 팀장은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이 맡는다.

이 TF팀은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규제 혁신과 특례를 발굴해 시 전체를 규제프리존으로 조성하는 등 글로벌허브도시 육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탄소중립 신기술 및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모빌리티 산업, 블록체인 분야등 첨단 산업간 융합과 글로벌 협력도 도모한다.

또 지난해 7월 부산이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이 출범함에 따라 부산TP는 추진단의 사무국 역할을 할 '전력반도체특화단지추진TF팀'을 신설했다. 이 TF팀은 소부장 기반구축, 연구개발(R&D) 과제 수요조사 등 후속 조치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 지난해 7월 신설된 해양신산업육성TF팀을 '해양신산업육성센터'로 정식 직제화하고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 연구와 산업생태계 거점 및 국제 협력 역할을 강화한다.

여기에 부산TP는 지난해 7월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해 온 '신발패션진흥단' 내 5개 팀·1TF 팀을 5개 센터(슈비즈지원센터·스타일테크기반센터·신발패션인증센터·첨단신발허브센터·섬유패션융합센터)로 슬림화하고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부산TP는 조직 개편과 더불어 기관 창립 이래 최초 1급 승진자를 배출했다.

1급 승진자인 유승엽 디지털혁신창업단장은 1999년 부산TP 창립 당시 경영기획 업무를 시작으로 경영지원실, 정책기획단, 지역산업육성실장 등을 거치면서 제조업 중심 기업지원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데이터산업 등 신산업 분야를 확장하고 아시아창업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하는 등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부산TP는 전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2024년은 부산TP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간 축적된 기관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정책 실행력 강화 등 부산TP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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