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사망자, 와지마 시에서만 8명 확인(상보)

오전 9시 기준 집계치…중상자 최소 7명

1일 (현지시간) 강진이 강타한 일본 이시카와 현 와지마에서 허물어진 주택이 보인다. 2024.1.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 이후 2일 와지마시에서만 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와지마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내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와지마시는 최소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와지마 시내에서 다수의 주택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현지 당국이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 산하 소방청은 이시카와현과 후쿠이현, 효고현, 니가타현, 오사카부, 기후현에서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저녁 이후 진도 1 이상의 여진이 이시카와현과 인근 지역에서 140회 이상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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