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고객 중심 혁신으로 100년 기업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사진)이 유통업 반세기에서 축적한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올해 경영 전략으로 고객, 유통, 경영, 문화 등 4가지 관점에서 ▲고객 중심 사업 구조 혁신 ▲차별화된 히트 상품 개발 ▲DX(디지털 전환) 기반 성과 창출 ▲GS 웨이(GS Way) 조직문화 실천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연수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2024년 경영 전략을 밝혔다.
허 부회장은 올해 경영 전략으로 고객, 유통, 경영, 문화 등 4가지 관점에서 ▲고객 중심 사업 구조 혁신 ▲차별화된 히트 상품 개발 ▲DX(디지털 전환) 기반 성과 창출 ▲GS 웨이(GS Way) 조직문화 실천을 제시했다.
최우선은 '고객'이었다. 허 부회장은 고객 변화에 중심을 두고 사업구조를 혁신해야 시장에서 확고한 격차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했다. 1~2인 가구 증가로 장보기 수요가 마트에서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이동하고 미디어 무게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급격하게 변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유통이라는 업의 관점에서는 상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해 '김혜자 도시락' '점보 라면' 등 고객이 먼저 찾아오고, 고객 스스로 입소문을 내는 히트 상품의 힘을 경험한 만큼 유통의 본질인 '상품'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경영 측면에서는 '디지털 전환'(DX)을 제시했다. 기업 생존을 위해 DX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그동안의 학습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독려했다.
마지막 키워드는 3년째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조직문화'였다. 지난 21년 고유의 일하는 방식과 마인드를 8가지 'GS 웨이'로 정리한 후 3년간 내재화에 힘써 온 만큼 올해는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격려했다.
허 부회장은 "2023년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부진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어려움 앞에서 멈추거나 위축되기보다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
- 새해 첫 주식시장 10시 개장… 종료 시간은 3시30분 유지 - 머니S
- [르포] "BTS 고향에 와서 행복해요"… 전세계 '아미'로 들썩인 여의도 - 머니S
- 포스코DX, 코스닥→코스피 이전상장… 오늘(2일)부터 거래 - 머니S
- 하나카드, 여행특화 '트래블로그' 환전액 1조 돌파 - 머니S
- 월세 받아도 '마이너스 수익률'… 건물주도 줄줄이 경매 - 머니S
- '신도 성폭행'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형집행정지 중 사망 - 머니S
- 교보생명, 7년납 종신보험 승부수… 환급률 조정한다 - 머니S
- '나 몰래 전입신고' 전세사기 근절… "전입자 신분증 원본도 제시" - 머니S
- 삼성전자, '갤럭시 북 3 Go 5G' 출시… 30분 충전해 8시간 사용 가능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