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순항'…2026년 완공

김재수 기자 2024. 1. 2.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에 대해 지난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 제정됐으며, 행정안전부에서 2009년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2026년까지 837억 투입 2단계 사업 추진
지원사업 완료 시 교통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 기대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에 대해 지난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 제정됐으며, 행정안전부에서 2009년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옥서면을 비롯한 주변지역 일대에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3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산공항로, 타운로, 백토고개 확장공사 등 8개 사업을 완료, 지역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2단계는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83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394억원을 투자해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신덕~개정마을 도로확포장, 옥서(304호)농어촌도로 확장공사, 옥서~옥구간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공사, 옥서면 일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5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의 본격적인 터널 굴진에 나설 계획이며, 옥서~옥구간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공사, 옥서면 일원 도시가스 공급사업 2건은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교통 환경은 물론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주한미군 주둔으로 개발에 소외되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정주여건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