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한파 대비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 추진

김기훈 2024. 1. 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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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빈틈없는 보호에 나선다.

구는 올해 3월 15일까지 영등포 전역에서 노숙인, 쪽방 주민을 위한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18명으로 구성된 노숙인 거리상담반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3교대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추운 겨울,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각종 보호 대책을 꼼꼼히 챙기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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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비 서울교 아래 야간 순찰 모습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빈틈없는 보호에 나선다.

구는 올해 3월 15일까지 영등포 전역에서 노숙인, 쪽방 주민을 위한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우선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서울교 하부, 여의도순복음교회 주변 등을 집중 순찰한다. 순찰반을 구성해 노숙인 상담, 응급 잠자리 연계, 위생 관리, 방한용품 지원 등을 펼친다.

특히 18명으로 구성된 노숙인 거리상담반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3교대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거리 노숙인의 한랭 질환, 동사 등의 위험이 증가한 만큼 구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추운 겨울,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각종 보호 대책을 꼼꼼히 챙기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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