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병학 농심 대표 "전심전력 자세로 글로벌 확대"

이후섭 2024. 1. 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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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농심(004370)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전심전력'의 자세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스마트팜 솔루션 등 신사업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하며 올해의 경영지침 '전심전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라며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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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갑진년 신년사 발표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신사업 확장" 강조
M&A, 스타트업 투자 및 전략적 제휴 적극 추진
"美서 중장기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1위 도약"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병학 농심(004370)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전심전력’의 자세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스마트팜 솔루션 등 신사업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병학 농심 대표.(사진=농심)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하며 올해의 경영지침 ‘전심전력’을 강조했다. 그는 “위기를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심전력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라며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최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스마트팜 솔루션 등 다양한 신규 사업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인수합병(M&A), 스타트업 투자 및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여의주를 얻어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용과 같은 기세로 더욱 힘차게 ‘뉴(New) 농심’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자”고 당부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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