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원 내고 거주…경주시 청년 임대주택 운영

손대성 2024. 1.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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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올해부터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35억원을 들여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시내에 있는 71가구를 사거나 빌린 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한다.

매입형 임대주택에는 거주시설 외에 1층에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시제품과 전시회 공간, 복합문화공간도 마련한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집 걱정에서 벗어나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 공간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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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올해부터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35억원을 들여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시내에 있는 71가구를 사거나 빌린 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한다.

매입형 임대주택에는 거주시설 외에 1층에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시제품과 전시회 공간, 복합문화공간도 마련한다.

입주자들은 공공요금을 제외하면 1인당 월 5만원을 내고 2년간 거주할 수 있고 1회 2년까지 연장해 살 수 있다.

입주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경주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1인 가구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다.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5∼6월에 입주대상자를 모집·선정해 7월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각 부처 청년주택 공모사업에도 응모해 100여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집 걱정에서 벗어나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 공간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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