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림 삼바 대표 "올해 업무 단순화·디지털 전환 가속할 것"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 림 대표가 최근 임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발송해 올해 추구해야 할 가치로 '4E(Excellence)'를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

4E는 고객 만족(Customer Excellence)·운영 효율성(Operation Excellence)·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말한다.

림 대표는 기업 경쟁력이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차별화된다며,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갖출 것을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또 생산 효율 극대화와 무결점 품질 관리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운영 효율성 차원에서 "2024년에는 조직·업무·프로세스의 단순화 및 표준화에 집중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엔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성장세 둔화 및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는 높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업무 몰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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