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올해 서비스 혁신·투자 외연 확대"[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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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2일 "올해는 토스증권에 큰 기회와 과제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시장은 급변하고 있으며 고객인 투자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출범 4년차를 맞은 토스증권의 새로운 방식으로 실행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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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2일 "올해는 토스증권에 큰 기회와 과제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시장은 급변하고 있으며 고객인 투자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토스증권은 리테일 기반 브로커리지 영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고, 가입자는 560만명을 넘어섰으며 월 방문자가 3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첫번째 기회로 본 건 리테일 비즈니스다. 그는 "개인투자자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유권자 3명 중 1명은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라며 "개인의 직접 투자 비중은 점차 커져 중장기적으로 50%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해외 주식 시장의 성장성은 유독 두드러진다"며 "5년 혹은 10년 후, 유권자 2명 중 1명이 투자하는 그 때 주식 매매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변화를 읽고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번째 기회는 증권 서비스의 혁신성에서 찾을 수 있다"며 "이제 투자자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주식 거래 시스템을 넘어선 맞춤형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제는 인공지능(AI) 시대로 컴퓨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우리는 그 변곡점의 초입에 있다.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기반 혁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기회는 토스증권이 내놓을 새로운 서비스에 있다"며 "지금까지 국내외 주식 매매에 집중했다면 이제 투자 외연을 확대해 토스증권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출범 4년차를 맞은 토스증권의 새로운 방식으로 실행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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