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이소연과 호흡, 망설임 없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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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주가 '피도 눈물도 없이'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소연을 향한 신뢰를 내비쳤다.
하연주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이혜원(이소연)의 친동생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인 배도은 역을 맡았다.
하연주는 '피도 눈물도 없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하연주는 "새해부터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2024년은 '피도 눈물도 없이'와 함께 하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 역시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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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배우 하연주가 '피도 눈물도 없이'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소연을 향한 신뢰를 내비쳤다.
하연주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이혜원(이소연)의 친동생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인 배도은 역을 맡았다.
배도은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반쪽 같은 존재였던 언니와 헤어졌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지옥 같은 현실을 맞닥뜨리게 된 그는 이혜지에서 배도은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YJ그룹 회장 윤이철(정찬)을 만나 인생 리셋 기회를 얻지만 20년 전 헤어진 이혜원을 예상치 못하게 마주하며 욕망의 화신으로 변모한다.
하연주는 '피도 눈물도 없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 구성에 매료됐다. 배도은이란 인물의 서사도 설득력 있고 단편적인 악역이 아닌 다채로운 캐릭터를 구사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또한 "이소연 선배님과 호흡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배도은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떠올리기도 했다. 하연주는 "배우 데뷔 후 처음 직접적으로 의견을 많이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적으로 악역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지만, 윤이철에게 사랑받는 배도은을 표현하고 싶어 작가님, 감독님의 동의를 받아가며 캐릭터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리고자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하연주는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배도은 캐릭터의 키워드로 불안, 의지력, 대범함을 꼽은 그는 "친엄마와 새아빠 사이에서 불안정한 생활과 가난, 폭력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의지력 하나로 이철을 만날 기회를 만들게 된다"면서 "이런 대범한 과정들로 인해 만들어가는 사건들 역시 배도은만의 방식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도 눈물도 없이'를 무지개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는 "복수, 스릴러, 로맨스, 유머 등으로 빨간색으로 시작하지만,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다"라며 "무지개를 보면 반갑듯 우리 드라마도 매일 저녁 시청자분들이 반겨 주실 만큼 재밌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연주는 "새해부터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2024년은 '피도 눈물도 없이'와 함께 하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 역시 건넸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우아한 제국'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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