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온화해, 오전까지 곳곳 눈비…동해안 너울 주의

갑진년 새해 첫 출근길은 흐린 날씨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남아있는 곳들이 있는데요.

안개가 응결돼 도로에 살얼음이 끼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에 1mm 미만의 비나 1cm 미만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곳곳으로도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은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수도권과 충남의 공기가 탁하겠고, 이후로 대기질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새해의 시작은 심한 추위 없이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으로 온화했는데요.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약간 낮겠습니다.

서울은 5도, 대전과 전주 7도, 부산과 울산은 11도로 오르겠습니다.

일본 강진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으로 너울성 파도도 밀려들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오후까지 제주에 비나 눈이 오겠고요.

오후부터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내일 제주 산지에 최고 10cm, 강원 내륙과 전북 남부에는 최고 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비가 지나고 모레는 기온이 떨어져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새해출근길 #미세먼지 #너울주의 #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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