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선도농협] 함께 나눔 사회공헌 앞장서는 경기 용인 구성농협

최상구 기자 2024. 1. 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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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이  최근 경기농협본부로 부터 '2023년 함께나눔 사회공헌 연도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경기지역 161곳의 농·축협 가운데 상위 3곳을 선정해 주는 것으로 구성농협은 2015년과 2017년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2021년, 2022년, 202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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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민 경기 용인 구성농협 조합장(오른쪽서 여섯번째)과 송기선 신용사업본부장(〃일곱번째)이 각각 함께나눔 연도대상 우수상과 상호금융대출금 6000억원 달성탑을 들고 직원들과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이  최근 경기농협본부로 부터 ‘2023년 함께나눔 사회공헌 연도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경기지역 161곳의 농·축협 가운데 상위 3곳을 선정해 주는 것으로 구성농협은 2015년과 2017년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2021년, 2022년, 202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구성농협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경기지역 범농협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공이 인정됐다. 

구성농협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은 10년 전인 2014년 법부부 수원보호관찰소와 업무 협약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구성농협은 협약 이듬해인 2015년부터 이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고 있다. 2015년 10㎏ 들이 200상자를 시작으로 매년 100~200상자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고,  2023년에는 6㎏ 들이 300상자를 전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여름철 열무 김치를 매년 200~750㎏을, 감자 수확기에는 100~200㎏의 감자를 나누기도 했다. 

이런 정성에  수원보호관찰소는 2015년 사회봉사자 3353명이 구성농협 조합원 농가에 일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5556명, 2022년 6077명이 일손돕기에 나섰다. 2023년에도 11월말까지 4500여명이 일손을 보탰다.

구성농협은 지역 내 농가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 농가 일손을 지원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구성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4월 안성 일죽먄 농가를 찾아 볍씨 파종을 거들었고, 5월에는 충남 태안지역에서 마늘쫑을 수확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구성농협은 농협간  상생에서도 도시농협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10개 농협에 출하선급금으로 43억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72억원의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했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입어 신용사업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 구성농협은 경기농협본부에서  ‘2023년 함께나눔 사회공헌 연도대상’ 우수상을 받던 날  상호금융대출금 6000억원 달성탑을 함께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상호금융예수금 8000억원 달성탑을 받으며 ‘상호금융자산 1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홍종민 조합장은 “용인지역의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손길을 바라는 이웃이 많다"면서 “구성농협이 도시농협으로서 지역 사회는 물론 농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촌농협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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