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공항버스 어린이·청소년 승객 3월 31일까지 무료 탑승

티맵 공항버스 [티맵모빌리티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오는 3월 31일까지 티맵 공항버스에 어린이·청소년 승객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티맵 공항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국제공항행 탑승권을 사전 예매한 만 6∼18세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티맵모빌리티와 인천공항공사는 겨울방학과 설 명절 기간 등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가족 여행객의 승차권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공항으로 이동하는 자가용 이용률만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로,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성수기 중 주차장 혼잡에 의한 여객 불편을 일부 해소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티맵 공항버스는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9월 '올 뉴 티맵' 출시와 함께 내놓은 서비스로, 2022년 서울공항리무진을 인수하며 내놓은 결과물이다. 가격은 성인·청소년 1만7천원, 어린이 1만1천원이다.

티맵 공항버스는 올해 상반기 중에 업계 최초로 수소 버스 2대의 시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항 혼잡도와 항공편 정보 연동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버전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티맵공항버스 어린이·청소년 승객 3월까지 무료 탑승 [티맵모빌리티 제공]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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