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토스증권 김승연 "출범 4년차…올해 세 가지 기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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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2024년을 '큰 기회의 해'로 꼽았다.
김승연 대표이사는 2일 "고인플레이션 상황 속 변동성이 큰 자본시장 환경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쳐,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약 300억 원의 순이익 개선을 이뤄내기도 했다"며 신년사의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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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비즈니스·증권 서비스 혁신성·토스증권 신규 서비스 등 역설
[더팩트|윤정원 기자]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2024년을 '큰 기회의 해'로 꼽았다.
김승연 대표이사는 2일 "고인플레이션 상황 속 변동성이 큰 자본시장 환경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쳐,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약 300억 원의 순이익 개선을 이뤄내기도 했다"며 신년사의 물꼬를 텄다.
김승연 대표는 "투자 시장은 급변하고 있으며 고객인 투자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올 2024년에는 토스증권에게 큰 기회와 과제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리테일 비즈니스 △ 증권 서비스의 혁신성 △토스증권의 신규 서비스 등 세 가지 기회를 언급했다.
김 대표는 "개인투자자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유권자 3명 중 1명은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라며 "5년 혹은 10년 후, 유권자 2명 중 1명이 투자하는 그때, 주식매매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변화를 읽고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 주식 거래 시스템을 넘어선 맞춤형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기반 혁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 기회는 토스증권이 내놓을 새로운 서비스에 있다"며 "지금까지 국내외 주식 매매에 집중했다면 이제 투자의 외연을 확장해 토스증권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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