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 대표 "또 다른 10년, 무결점 품질관리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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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63·사진)가 새해 임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발송했다.
2024년 추구해야 할 가치로 '4E'(Excellence)를 선정하고 임직원들에게 고객 만족·운영 효율성·품질·임직원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존림 대표는 "우리 회사의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전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모든 임직원이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로 4E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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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존림 대표는 "2023년 엔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성장세 둔화 및 경기 침체 상황에도 회사는 높은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전 분야에서 원팀으로 협력하며 오늘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주신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공장 완전 가동·5공장 착공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4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 경쟁력 입증 ▲신규 개발 플랫폼 에스초지언트·에스글린 출시 ▲지속가능경영 유공 대통령상 수상 등을 2023년의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뜻깊은 업적을 이뤄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존림 대표는 "우리 회사의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전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모든 임직원이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로 4E를 제시했다. 4E는 ▲고객 만족 ▲우수한 운영 효율 ▲최고 품질 추구 ▲임직원 역량이다.
그는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과 제품, 인적자원은 물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경영에서도 차별화되고 있다"며 "철저하게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지향적 마인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2024년에는 조직·업무·프로세스의 단순화와 표준화에 집중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배치 성공률 100%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무결점 품질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이자 우리 업의 근간"이라며 "우리가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투약하는 환자, 고객, 일하는 동료를 생각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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