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과 성관계로 2900억 날리나…'부도덕한 천재' 美메이저리거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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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기대주 완데르 프랑코(22·탬파베이 레이스)가 구금됐다.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코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플라타주 검찰청에 출석해 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후 체포됐다고 AP통신이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프랑코는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그해 11월 템파베이와 12년 최대 2억2300만 달러(약 2890억원)에 장기 대형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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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기대주 완데르 프랑코(22·탬파베이 레이스)가 구금됐다.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코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플라타주 검찰청에 출석해 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후 체포됐다고 AP통신이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프랑코는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그해 11월 템파베이와 12년 최대 2억2300만 달러(약 2890억원)에 장기 대형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 미만 선수가 맺은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난한 구단 중 하나로 꼽히는 템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유망주 1위로 꼽히는 이 선수를 잡기 위해 거액을 베팅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프랑코는 14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그는 미성년자와 성관계 후 입막음용으로 주기로 했던 돈도 주지 않았다는 폭로도 나왔다.
도미니카공화국 당국은 프랑코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고, 탬파베이 구단은 프랑코를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리며 전력에서 제외했다.
프랑코는 2023시즌 종료 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귀국했고, 이후 검찰 출석 요구를 여러 차례 거부하기도 했다.
프랑코는 혐의가 확정된다면 잔여 연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계약상 조건에서 범죄 등의 혐의에 연루되어 팀에서 방출될 경우 잔여 연봉을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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