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클라우드 기반 문서 협업 서비스 '지비 협업'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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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이 달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협업 서비스인 '지비(GBee) 협업'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GBee 협업'은 담당 부서가 편집 대상 문서를 등록하고 접속할 수 있는 직원에게 권한을 준 후 물리적인 공간이 다르더라도 한 번에 접속해 동시에 편집할 수 있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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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이 달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협업 서비스인 '지비(GBee) 협업'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그간 문서 공동 편집은 담당 부서의 공문 시행으로 자료를 수합·편집한 후 완성 때까지 재확인과 재편집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Bee 협업'은 담당 부서가 편집 대상 문서를 등록하고 접속할 수 있는 직원에게 권한을 준 후 물리적인 공간이 다르더라도 한 번에 접속해 동시에 편집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저장 기능도 있다.
교육청은 클라우드 기반의 이 협업 시스템이 궤도에 오르면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각종 자료 수합부터 공동 작업에 이르기까지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함께 업무 경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관이나 부서 간 '사일로 효과'(조직 부서들이 서로 다른 부서와 담을 쌓고 내부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를 본청과 예천교육지원청 소속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사용 후 하반기에 만족도 조사를 거쳐 도내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시스템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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