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 "초유의 위기…1등에 대한 절실함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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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국제정세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침체에 대비하고 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ONE' 정신 회복을 회복하는 데에 집중한다.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가속화할 경영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강조하며 그룹의 가치 제고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글로벌 성장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손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YONE 정신'은 희미해졌다"며 "이는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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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국제정세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침체에 대비하고 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ONE' 정신 회복을 회복하는 데에 집중한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사내방송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가속화할 경영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강조하며 그룹의 가치 제고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글로벌 성장을 주문했다. 또 2024~2026년 중기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CJ그룹은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과거의 위기는 우리가 지난 30년 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외부 충격에 의한 일시적 위기였다면, 지금의 위기는 우리의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게다가 후발주자들이 우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또 손 회장은 이 두가지 핵심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압도적 1등, 초격차 1등을 달성하는 것뿐 아니라 목표 달성 후에도 '겸허의 마음가짐'을 갖고 기본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손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YONE 정신'은 희미해졌다"며 "이는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1등이 아니라 경쟁자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서는 글로벌 1등이 되어야 함을 말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1등을 하겠다는 절실함, 최고가 되겠다는 절실함,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CJ그룹은 ONLYONE 정신'에 기반해 그룹의 중기계획을 보다 도전적으로 수립해 나간다.
이와 관련해 손 회장은 "2426 중기계획은 그룹이 최고의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여기서 성장을 멈추느냐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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