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동 아파트 9층서 불…남편 숨지고 부인 중태

김기성 기자 2024. 1. 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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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7시15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15층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9층에 살던 50대 남성 ㄱ씨가 숨지고 부인 ㄴ씨가 심한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나 중태다.

불이 났을 당시에 집 안에는 ㄱ씨 부부의 아들과 딸, 손녀까지 모두 5명이 있었으나, 자녀들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신고 접수 1시간 10분여 만인 오전 8시26분께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모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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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진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화재 현장. 연합뉴스

2일 오전 7시15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15층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9층에 살던 50대 남성 ㄱ씨가 숨지고 부인 ㄴ씨가 심한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나 중태다. 또 주민 9명도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쳤다.

불이 났을 당시에 집 안에는 ㄱ씨 부부의 아들과 딸, 손녀까지 모두 5명이 있었으나, 자녀들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신고 접수 1시간 10분여 만인 오전 8시26분께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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