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들의 공간, 규방'…김제 벽골제박물관서 4월까지 유물 전시

백도인 2024. 1. 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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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잇돌과 방망이(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규방, 여인들의 공간 이야기' 기획전시회를 오는 4월 28일까지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규방 유물 60여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품은 규방에서 옷을 만들고 손질하며 썼던 바늘, 인두, 다리미, 골무, 다듬이 등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규방은 조선시대 여성들의 채취와 감각이 드러나는 공간"이라며 "그동안 만나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규방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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