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율동공원 황톳길 “눈·비가 와도 맨발로 힐링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 일부를 겨울철 시범 운영 구간으로 지정해 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는 동상, 동파 등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지역 내 6곳 맨발 황톳길을 지난 12월부터 올 3월 14일까지 휴장한 가운데 동절기에도 운영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같이 조치했다.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에 기존 설치한 세족장은 겨울철 동파로 사용이 불가해 인근 화장실을 임시 세족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수기와 샤워기 등을 달아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 겨울에도 시범 운영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 일부를 겨울철 시범 운영 구간으로 지정해 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는 동상, 동파 등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지역 내 6곳 맨발 황톳길을 지난 12월부터 올 3월 14일까지 휴장한 가운데 동절기에도 운영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같이 조치했다.
이날 개방한 율동공원 황톳길은 총길이 740m 중에서 평지·직선 73m 구간을 비닐하우스로 설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비닐하우스 안 황톳길 곳곳엔 온풍기 2대, 조명 기구 20개를 설치했다.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에 기존 설치한 세족장은 겨울철 동파로 사용이 불가해 인근 화장실을 임시 세족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수기와 샤워기 등을 달아놨다.
황톳길에서 임시 세족장으로 이동하는 약 100m 구간엔 발판을 깔고 슬리퍼를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20일 개장한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은 6곳 황톳길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아 하루평균 2000명이 찾았다”면서 “비닐하우스 안 황톳길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시민들이 사계절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