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주식 매매 넘어 투자 외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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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가 2일 "지금까지 국내외 주식 매매에 집중했다면 이제 투자의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아울러 "세 번째 기회는 토스증권이 내놓을 새로운 서비스에 있다"며 "지금까지 국내외 주식 매매에 집중했다면 이제 투자의 외연을 확장해 토스증권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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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가 2일 “지금까지 국내외 주식 매매에 집중했다면 이제 투자의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토스증권에게 큰 기회와 과제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첫 번째 기회는 리테일 비즈니스에 있다”며 “개인투자자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유권자 3명 중 1명은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이며 개인의 직접 투자 비중은 점차 커져 중장기적으로 50%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해외 주식 시장의 성장성은 유독 두드러진다”며 “5년 혹은 10년 후, 유권자 2명 중 1명이 투자하는 그 때, 주식매매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변화를 읽고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두 번째 기회는 증권 서비스의 혁신성에서 찾을 수 있다”며 “이제 투자자들은 MTS에 주식 거래 시스템을 넘어선 맞춤형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 시대, 13년 만에 인가 받은 증권사인 토스증권에는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다”며 “이제는 AI 시대로 컴퓨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우리는 그 변곡점의 초입에 있다.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기반 혁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세 번째 기회는 토스증권이 내놓을 새로운 서비스에 있다”며 “지금까지 국내외 주식 매매에 집중했다면 이제 투자의 외연을 확장해 토스증권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소수점 투자와 주식모으기로 새로운 투자자를 플랫폼에 모셔온 것처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개인 투자자의 증가와 나아가 투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창의적이고 가치 창출에 기반한 스타트업 정신을 지니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토스증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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