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용 씨 오셨습니다” 지드래곤, 의지 불타오르는 ‘용띠 스타’

청룡 그림. 사진ㅣ지드래곤 SNS

가수 지드래곤이 용띠 해 ‘갑진년’을 맞이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새해를 맞이해 용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여러 게시물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해피 뉴 이어 2024. 권지용 씨 오셨습니다”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지드래곤은 1988년생으로 연예계 대표 용 띠 스타다. 특히 자신의 예명인 지드래곤 역시 ‘용’을 영문화한 ‘드래곤’을 사용하면서 ‘용’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그림에는 다소 귀엽게 생긴 청룡 캐릭터와 더불어 지드래곤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 로고인 ‘피스마이너스원’이 적힌 불타오르는, 강인한 용 그림이 게재돼 그의 열정과 의지를 느끼게 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혐의에 대해 절대적으로 부인하며 논란을 불식시키려 노력했다. 결국 그는 간이 시약 검사, 정밀 검사 등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고 결국 지난 19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 잡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그는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과 동시에 출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또 그는 내년 가수 활동도 예고한 상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