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역 광장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8일 문 연다

신정훈 기자 2024. 1. 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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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택배,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형태 근로자를 위한 휴식 공간인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오는 8일 야탑역 광장에서 개소한다.

현재 운영 중인 모란역 부근의 거점형 쉼터와 달리 야탑역 간이쉼터는 짧게 휴식을 취하기에 접근성이 좋아 혹한·혹서기 등에 휴식 공간이 따로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고충 해결과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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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 휴대폰·신용카드 등 인증
[성남=뉴시스]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택배,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형태 근로자를 위한 휴식 공간인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오는 8일 야탑역 광장에서 개소한다.

간이쉼터는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한 야탑역 광장(야탑역 3번 출구 인근)에 18㎡의 규모로 설치했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와이파이 등이 마련돼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모란역 부근의 거점형 쉼터와 달리 야탑역 간이쉼터는 짧게 휴식을 취하기에 접근성이 좋아 혹한·혹서기 등에 휴식 공간이 따로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고충 해결과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날부터 5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일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간이쉼터 설치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휴게권 향상과 열악한 이동 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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