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 속 오늘 나고야 K팝 콘서트 "정상 개최"

신진아 2024. 1. 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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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추정 규모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오늘 예정된 K팝 콘서트의 개최 여부를 두고 일부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두 지역은 구글 맵 기준 대략 차로 6시간 거리다.

한편 새해 첫날 발발한 이번 지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 중 낙도 지역을 제외하면 13년 만에 가장 강력했다.

NHK 등 일본 주요 방송국은 정규 방송을 일제히 중단하고 지진 속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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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 기준 "차로 5~6시간 거리"
K팝 마스터즈 X 크로스 vol.3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추정 규모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오늘 예정된 K팝 콘서트의 개최 여부를 두고 일부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두 지역은 구글 맵 기준 대략 차로 6시간 거리다.

주최 측은 2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아티스트는 모두 출연한다"며 행사의 정상 개최를 예고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K-POP MasterzXKROSS vol.3'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콘서트에는 배우 박서준, 걸그룹 에스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엔하이픈·앤팀이 출연한다. 공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주최 측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현재도 (안전) 체제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치현 내에서 지진을 관측했을 경우에는 중지나 연기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한편 새해 첫날 발발한 이번 지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 중 낙도 지역을 제외하면 13년 만에 가장 강력했다. NHK 등 일본 주요 방송국은 정규 방송을 일제히 중단하고 지진 속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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