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6 강진 이후 대규모 화재 14시간 지속…시장거리 건물 100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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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지 14시간이 경과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이시카와 와지마시 중심부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1일 오후 6시쯤 발생한 화재가 14시간째 지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진 발생 이후 새벽시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점포와 주택 등 건물 100채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소방대원들은 아직까지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인명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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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새해 첫날 일본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지 14시간이 경과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이시카와 와지마시 중심부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1일 오후 6시쯤 발생한 화재가 14시간째 지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진 발생 이후 새벽시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점포와 주택 등 건물 100채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소방대원들은 아직까지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인명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NHK방송이 1일 오후 6시50분쯤 헬기로 촬영한 영상에는 관광명소로 알려진 새벽시장 거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장면이 담겼다. 인근 건물 외벽도 검게 그을렸고, 7층 건물로 추정되는 빌딩 전체가 쓰러진 모습도 확인됐다. 소방 대원들은 붕괴한 건물 안으로 진입해 내부 상황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일본에서는 1일 오후 4시10분쯤 일본 혼슈(本州)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는데, 2일 오전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5명이다.
한때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해안 지역에서는 최대 5m에 달하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대규모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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