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새해에는 온전한 실력발휘로 성과 보여줘야"[신년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2023.6.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우리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해 고객과 시장에 명확한 성과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차별화된 선택과 집중의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며 반드시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 우량자산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며 기업금융 명가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며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며 "위험요인별 모니터링과 글로벌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이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자"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새해를 기업문화 혁신을 고도화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내부통제 체계도 그룹 내 사각지대가 없도록 업그레이드하고 윤리·준법의식 강화와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