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강진 영향 동해안 지진해일 최대 85㎝…현재는 10㎝ 미만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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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일본 중북부 해상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 지진으로 발생한 지진해일의 높이가 최고 85㎝까지 올랐다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속초와 묵호, 동해항, 후포의 지진해일 높이는 10㎝ 미만이다.

이번 지진해일은 지진발생 뒤 2시간 만인 1일 오후 6시1분쯤 관측되기 시작해 2시간30분 뒤 최고조에 이르렀다.

묵호에서는 1일 오후 8시35분 최대 높이인 85㎝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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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안전 확보시까지 출입 주의"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안에 너울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2024.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일 오후 일본 중북부 해상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 지진으로 발생한 지진해일의 높이가 최고 85㎝까지 올랐다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속초와 묵호, 동해항, 후포의 지진해일 높이는 10㎝ 미만이다.

이번 지진해일은 지진발생 뒤 2시간 만인 1일 오후 6시1분쯤 관측되기 시작해 2시간30분 뒤 최고조에 이르렀다. 묵호에서는 1일 오후 8시35분 최대 높이인 85㎝에 다다랐다.

지점별 최대 높이는 남항진 28㎝, 속초 45㎝, 임원 33㎝, 후포 66㎝ 등이다.

이번 지진은 1일 오전 4시10분, 일본 혼슈지방 도야마현 북쪽 90㎞ 해역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당시 규모는 7.4로 추정됐으나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 규모를 7.6으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지진해일 높이가 천천히 낮아지고 있으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안 출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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