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오늘(2일) 첫방…박지훈X홍예지, 일촉즉발 스틸 공개
이예주 기자 2024. 1. 2. 09:14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지훈과 홍예지가 대치한다.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지훈은 한 몸에 깃든 상반된 인격으로서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두 남자 '사조 현'과 '악희'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홍예지는 반정군의 손에 가족을 잃고 복수 만을 꿈꾸는 비운의 왕손 '연월'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 속 연월은 눈을 감고 있지만 손엔 칼을 쥐고 있어 그녀가 처한 상황이 일촉즉발의 순간임을 짐작케 한다. 사랑하는 부모님의 죽음 후 오직 복수심만을 동력 삼아 자객 '계라'로 살아왔던 연월이라고.
연월과 대면한 이의 정체가 사조 현일지 혹은 그의 두 번째 인격 악희일지도 호기심을 모은다. 하나의 몸에 공존하며 서로를 밀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는 연월과 각각 색다른 인연을 맺으며 감정을 키워나간다.
'환상연가' 제작진은 "1회부터 사조 현과 연월의 파란만장한 서사가 휘몰아친다. 시간이 순삭될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니 오늘 첫 방송도 놓치지 않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환상연가'는 2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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