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새해 '인재'에 방점

김지우 2024. 1. 2.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인재 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새로운 사명 '삼양라운드스퀘어' 아래 미래 비전을 널리 공표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년사] "미래 도약 위해 최대 역량 집중"
공격적 채용·보상체계 강화 등 인사 전략 구체화
불닭 소스 글로벌 확대·대체 단백질 사업 등 강조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인재 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격적인 인사 전략을 통해 최대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새로운 사명 '삼양라운드스퀘어' 아래 미래 비전을 널리 공표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신년사 영상 캡처 /사진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각 계열사의 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 삼양식품의 3년 후 미래로는 공장 생산의 질적·양적 진화와 4대 전략 브랜드 강화, 불닭 소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대체 단백질 사업 선도 등을 강조했다.

각 계열사 별로는 △삼양애니 푸드컬처 콘텐츠 및 플랫폼 성장 △삼양스퀘어랩 노화예방 연구 성과 △삼양라운드힐 웰니스 사업 안착 △삼양스퀘어밀 HMR 글로벌 푸드 카테고리 확장 △삼양로지스틱스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성장 등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내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미래를 내다볼 때 절대 과거에만 근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3년은 우리의 코어인 식품 기반 아래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삼양의 미래를 공유할 사람’이라며 인재밀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올해부터 △공격적인 교육과 채용 △효율성 높인 합리적 조직 구성 △보상체계 혁신 가속화 등으로 인사 전략을 구체화해 조직과 개인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우리는 지난 60여 년간 도전의 역사, 최초의 기록을 항상 만들어왔다"며 "앞으로의 3년을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길이 평탄치 만은 않을 수 있지만, 이 씨앗이 놀라운 결실이 되는 날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우 (zuzu@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