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인데 왜?"...독도에 쓰나미 주의보 발령한 일본 [앵커리포트]
지난달, 우리 군의 '독도방어훈련'에도 항의
외교부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엄중히 대응할 것"
새해 첫날인 어제, 일본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죠. 이렇게 긴박한 와중에 일본 기상청의 어이없는 우기기는 계속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화면 함께 보시죠.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뒤에 자국 영토에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쓰나미 주의보' 지역엔 노란색으로, '쓰나미 경보' 지역은 빨간색으로, 그리고 진앙지 주변엔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보라색으로 표시했는데요.
그런데 일본 정부, 우리 영토인 독도에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영토가 자국 영토라는 건가요?
엄연히 대한민국 땅인 독도를 편입하려는 시도, 새해에도 이어가고 있는 건데요.
앞서 일본 외무성은 우리 군이 지난달 29일 비공개로 실시한 '독도방어훈련'을 문제 삼아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매년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인데도 유감을 표했는데요.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일본의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병 정신전력 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해 뭇매를 맞은 며칠 전 국방부 이슈가 다시 떠오릅니다.
억지 주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일본.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넘어서 그 치밀함에 긴장하게 됩니다.
우리 정부도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앵커 브리핑이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인 "이준석 품지 않은 것도 尹 지지율 부진 이유" [Y녹취록]
- [자막뉴스] 中 분위기 뒤숭숭...시진핑, 신년사서 '어려운 고백'
- "도 넘은 '강바오 악플' 삭제"...푸바오 가족에 무슨 일이? [앵커리포트]
- 승무원이 꼽은 '비행기 안에서 제일 더러운 곳'은?
- '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기간 사망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